1. 건축자산의 가능성
(발표) 건축자산 논의의 배경과 방향 - 이민경
국내 도시 및 지역 발전 정책이 개발에서 보전·활용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지역 고유의 특성을 가진 건축자산의 보전·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국가 차원에서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건축자산의 훼손 및 멸실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본 포럼에서는 건축자산의 개념과 관련 정책과 제도, 그리고 건축자산의 보전·활용 사례를 살펴보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건축자산을 발굴하고 보전·활용하기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발표) 대선제분 증축 및 대수선 내용 - 김경도
대선제분 영등포공장의 리노베이션 계획안을 통해 오래된 건축물의 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발표한다.
(토론)
이강민 _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동아시아 건축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이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에 근무하면서 한옥 및 건축자산 정책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2016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에서 한국건축과 아시아건축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3칸x3칸」(2007)과 「도리구조와 서까래구조」(2013) 등이 있다.
이민경 _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였고, 2012년부터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공간문화연구단에서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현재 소내 건축문화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 「커뮤니티 자산으로서의 건축자산 보전・활용방안 연구」, 「건축자산 진흥구역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연구」, 「역사문화도시 경관관리 체계 개선방안 연구」, 「한옥 활성화를 위한 신한옥 모델 개발 연구」 등이 있다.
김경도 _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에서 수학했다. 현재 건축사사무소 RoA architects의 대표이며 한양대학교 건축학부의 겸임교수로 출강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문화비축기지, AU 타워, 광화문 공(共)터 등이 있다. 현재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리노베이션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포럼시리즈 건축자산의새로운시선 시민포럼 1
- 행사 유형: 무료, 오프라인
- 행사 일시: 2019년 10월 12일 오전 11:00
- 신청 시작: 2019년 10월 2일 오후 12:00
- 신청 종료: 2019년 10월 12일 오전 11:00
- 오프라인 정원: 70명 / 대기 정원: 9명
<건축자산의 새로운 시선> 시민 포럼
[건축자산의 새로운 시선]전시 (3D Scan 부분) from BARE on Vimeo.
[건축자산의 새로운시선] 시민포럼 1 from BARE on Vimeo.
<건축자산의 새로운 시선> 연계 시민 포럼은 ‘건축자산’이라는 개념을 점검하고 논의가 시작된 배경을 공유하고, 서울의 건축자산 정책 수립을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누적해온 조사와 연구의 내용을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한 포럼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은 어떤 건축자산을 가지고 있나’와 ‘건축자산이 제도화될 때 무엇을 점검해야 하나’, 이 두 가지 주제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래된 건축물의 가치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관심이 커져가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정책적 바탕과 시민 사회 차원의 컨센서스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토론 주제
- 건축자산 논의의 배경과 목적은 무엇일까
- 서울은 어떤 건축자산을 가지고 있을까
- 건축자산이 제도화될 때 무엇을 점검해야 할까
- 건축자산이 공간 환경과 도시 인프라로 확장 가능할까
참가신청 안내
- 일시: 2019년 10월 12일(토) 오전 11시 ~ 오후 1시
- 장소: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아카이브 (지하 2층)
- 오시는 길: http://kko.to/cIL9F930j
- 주최: 서울시 / 주관: 바래
- 협력: 정림건축문화재단
- 문의: kim@junglim.org
- 본 포럼은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 사전 신청하신 분들께는 전시 기념품을 증정해드립니다.
- 당일 현장등록 가능합니다. (만석 시 좌석이 없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