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1. 한국적 현상으로서의 스테이

첫 번째 포럼 ‘한국적 현상으로서의 스테이’는 취향이 머무는 집, 스테이에 주목합니다. 먼저, 정림학생건축상 2023 심사위원 브리핑을 통해서 학생들이 해석한 스테이 현상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스테이를 다수 설계한 건축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스테이와 설계 주안점을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 현상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함께 짚어봅니다.

 

1부. 정림학생건축상 2023 심사위원 브리핑(15분) 

정림학생건축상 2023 심사위원 노경록 님, 박중현 님(지랩 대표)의 공모전 리뷰입니다. 이번 공모전의 특이점을 짚고, 1차 제출된 안의 개략적인 분석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해석한 스테이 현상에 대해 공유합니다.

 

2부. 스테이 작업에서의 주안점과 사례(4팀, 각 15분)

스테이를 주요 작업으로 삼고 있는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각자의 설계 주안점을 중심으로 작업을 같이 살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고영성 님, 이성범 님(포머티브), 박지현 님, 조성학 님(비유에스), 최재영 님(더퍼스트펭귄), 그리고 지랩까지 네 팀이 함께합니다.

 

3부 대화(45분)

모더레이터 임태병 님(문도호제 대표)의 진행으로 이어질 대화 시간에는 앞서 1부와 2부에서 다뤄진 스테이에 관한 이야기들로부터 출발하여 국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스테이 현상을 전반적으로 다루어봅니다.

 

패널 프로필

고영성, 이성범(포머티브)
고영성은 한양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솔토건축사사무소와 디자인연구소이엑스에이 소장을 거쳐 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습니다. 이성범은 한양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를 거쳐 포머티브건축사무소 공동대표로 합류했습니다. 포머티브는 충실한 사고의 과정을 거쳐 발현되는 건축의 감각과 조형에 가치를 두고 작업에 임합니다. 주요 작업으로는 곡성 월든하우스, 제주 스테이 삼달오름, 원주시 로톤다, 강릉시 지안이네 등이 있습니다. http://formativearchitects.com

 

노경록, 박중현(지랩)
노경록은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이일공오 등에서 실무를 했습니다. 2013년 박중현, 이상묵과 함께 지랩을 창업하였으며 지랩의 대표와 총괄 건축가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박중현은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사(건축공학), 석사(도시계획)를 마치고 동 대학원 박사 과정(도시계획 전공)을 수료했습니다. 서울연구원에서 실무 후 지랩을 창업했습니다. 지랩의 대표이자 브랜드 디자인 및 스타일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지랩(Z_Lab)은 개인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공간과 장소를 만드는 디자인 그룹입니다. 지랩의 영역은 기획, 브랜딩, 건축설계, 공간 디자인, 스타일링을 아우르며 머무는 곳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생각을 제시하려 합니다. 대표작은 어라운드 폴리, 오월학교, 잔월, 브리드호텔 양양 등입니다. http://z-lab.co.kr

 

박지현, 조성학(비유에스건축)
비유에스건축은 박지현, 조성학 두 명의 파트너가 이끄는 건축사사무소입니다. 비유에스건축은 건축과 공간을 매개로 일어날 수 있는 유의미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도시, 문화, 사람 간의 다양한 관계설정에 주목하고 건축의 '구축'보다 '과정'에 집중하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유에스의 뜻은 철자 그대로 버스(bus)라는 소통의식에 대한 의지와 ‘규정되지 않은 스케일’이라는 비유에스가 추구하는 방법론을 가리킵니다. 대표작으로는 당진 우-물, 후암동 후아미, 진주 빗방울집, 마포 엄지척빌딩 등이 있으며 2020 젊은건축가상, 2022 서울시건축상 우수상, 2022한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https://bus-architecture.com

 

최재영(더퍼스트펭귄)
최재영은 브랜드 관점으로 건축과 공간을 다루며, 그래픽, 가구, 조명 등 영역의 경계를 두지 않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더퍼스트펭귄을 2012년 설립 후 지금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근작으로 이제 남해, 무거 버거, 식스티세컨즈 라운지 등이 있습니다. http://t-fp.kr

 

모더레이터 프로필

임태병(문도호제)
임태병은 문도호제(文圖戶製) 대표로 졸업 후 A.I.건축사사무소, 옴니디자인, 미노루야마사키아키텍츠코리아에서 실무를 익혔습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주) 건축사사무소 SAAI의 공동 대표를 거쳐 2016년 독립했습니다. 문도호제(文圖戶製)는 짓기와 만들기를 넘어 조율하기(기획, 운영, 관리)까지를 건축가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어 하는 사무실로 이를 위해 일반적인 건축 설계 사무소의 시스템이 아닌 인테리어, 시공, 그래픽, F&B, 부동산 운영 등을 담당하는 각각의 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방촌 해방구> <풍년빌라> <여인숙> <현관을 확장하는 집> <이미집> 등등 몇 개의 작업을 통해 ‘중간주거’라는 가볍고 유연한 새로운 주거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정림학생건축상 정림학생건축상 2023 연계 포럼 - 1. 한국적 현상으로서의 스테이

  • 행사 유형: 유료, 온∙오프라인
  • 행사 일시: 2023년 6월 22일 오후 7:30
  • 신청 시작: 2023년 6월 2일 오후 1:00
  • 신청 종료: 2023년 6월 22일 오후 7:00
  • 오프라인 정원: 20명 / 대기 정원: 20명
  • 온라인 정원: 60명 / 대기 정원: 20명

정림학생건축상 2023 연계 포럼

정림학생건축상 2023은 ‘취향거처, 다름의 여행’을 주제로, 관점이 있는 여행과 취향이 담긴 스테이를 제안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시대적 현상을 다룸으로써 한동안 잊고 지냈던 여행의 설렘을 되찾고, 여행의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축적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요즘 젊은 건축가들이 많이 작업하는 유형이자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 잡은 스테이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려 합니다.

 

스테이가 국내에서 하나의 여행 문화로 부상하게 된 바탕에는 비일상의 공간을 진지하게 설계하고 있는 건축가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사업가의 노력이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한국적 현상으로서의 스테이’와 ‘건축으로 창업을 꿈꾼다면’이라는 제목의 연계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참가신청 안내

  • 일시: 2023년 6월 22일(목) 오후 7:30-9:3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통의동,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 패널:
     고영성, 이성범(포머티브 대표)
     노경록, 박중현(지랩 대표)
     박지현, 조성학(비유에스 대표)
     최재영(더퍼스트펭귄 대표)
    모더레이터: 임태병(문도호제 대표)
  • 참가인원: (현장)20인, (줌)60인+
  • 참가비: 12,000원
  • 문의: sun@junglim.org

 

온/오프라인 참가 선택 가능

  • 현장 참가는 20석만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 줌 참가신청 시 이름 뒤에 '-줌' 붙여주세요. (예: 심미선-줌)
  • 줌 정보는 당일 오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참가비 입금 안내

  • 본 포럼은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 참가비(12,000원)는 신청 후 12시간 내 입급해주세요.
  • 이후에는 신청 추이에 따라 대기자로 전환됩니다.
  • 입금 후 등록이 완료되면 신청자 명단에 v 표시됩니다.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취소 신청은 전일 낮 12시까지 가능합니다.
  • 취소 신청시 취소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취소 신청: sun@jungli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