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바다 모여드는 집

‘남쪽 바다 모여드는 집’(South Coast Cottages)은 남해안 지역의 의식주 문화를 담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명으로, 남해군 폐교 활용 숙박시설 공모의 당선작입니다. ‘남해’라는 지역명을 우리나라 ‘남쪽 바다’로 의미를 확장해 남쪽 바다에 맞닿은 모든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한데 모아 남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포럼의 발표는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남소영(공모 기획자)

공모 배경과 목적, 사전 작업들, 검토 과정을 설명하고, 상위 사업인 지역특화형 공모의 히스토리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봉화 분천분교(당선팀: 사이), 해남 유스호스텔(당선팀: SUNLAB), 남원 명지각(당선팀: 지랩+스테이폴리오)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윤근주(건축설계 당선팀) 

건축 당선작 설계의 주안점, 이후 진행 상황, 공간(지역) 기획팀과의 협업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운영 계획과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설계 과정과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을 나눕니다.

 

최지백(운영계획 당선팀) 

운영 선정자의 기획 주안점, 이후 진행 상황, 건축(설계)팀과의 협업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더불어 건축 설계 전후에 기획팀의 역할, 발주처와의 논의 과정 등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 2024

2024년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는 설계공모 전 단계에 이루어지는 일들을 조명합니다. 지난 3년 동안 포럼에 초대한 18개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공건축 당선작이 실현 과정에서 겪는 고질적인 문제와 구조적 한계를 보고 듣고 성토했습니다. 올해는 초점을 당선작이 태어나기 전, 당선작의 ‘비기닝’으로 옮겨, 사업이 태동하고 설계공모가 꾸려지기까지의 타임라인 안에서 일어나는 공공건축의 조건들을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건축 기획, 공모 기획, 공모 운영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성공적인 공모를 거쳐 좋은 결과에 이르기 위한 첫 단추가 어때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때마침 10주년을 맞은 건축공간연구원(auri)의 공공건축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포럼을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당선작들, 안녕하십니까 남쪽 바다 모여드는 집

  • 행사 유형: 유료, 온∙오프라인
  • 행사 일시: 2024년 10월 2일 오후 7:30
  • 신청 시작: 2024년 9월 9일 오전 8:00
  • 신청 종료: 2024년 10월 2일 오후 5:00
  • 오프라인 정원: 24명 / 대기 정원: 12명
  • 온라인 정원: 90명

프로그램 개요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통의동)
  • 발표자: 남소영(공모 기획자), 윤근주(건축설계 당선팀), 최지백(운영계획 당선팀)
  • 모더레이터: 남소영
  • 구성: 발표(20분)*3인, 토론과 문답(60분)
  • 참가비: 12,000원(온/오프라인 동일)
  • 신청 문의: sun@junglim.org
  • 포럼 문의: kim@junglim.org 

참가비 입금 안내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명단 정상 등록 여부를 먼저 확인해주세요.
  • 신청 후 12시간 내 입금해주세요.
  • 이후 신청 추이에 따라 신청이 취소됩니다.
  • 입금순이 아닌 신청순으로 등록이 진행됩니다.
  • 입금 확인 후 등록이 완료됩니다.
  • 대기자분은 순서대로 개별 안내를 기다려주세요.

 

취소 안내

  • 신청 취소는 X표 누르고 비밀번호 입력하시면 됩니다.
  • 등록 취소 시에는 별도의 취소·환불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 등록 취소는 신청 종료 시점까지 가능하며, 이후 취소·환불이 어렵습니다.

 

발표자 소개

남소영(올어바웃플레이스 대표) 

건축과 관광개발을 전공했습니다. 건축 전문지 기자와 지역 문화기획자를 거쳐 2016년부터 공간과 장소성을 기반으로 문화/관광 프로젝트의 기획 및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올어바웃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간이 작동하는 체계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사람과 지역과 도시가 보다 다양성에 기반하여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론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윤근주(1990도시건축 대표)

서울역4호선 문화예술철도를 비롯해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경기도박물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공공 사업 설계공모에 당선되어 최종설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청주시청 신청사 국제설계에 최종 지명되어 소규모사무소 능동적 연합 가능성을 알렸고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 자양4동 골목길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도 당선되어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최근 리서치툴(NOB)을 개발하여 새로운 건축 모델을 발굴하고 서울시도시건축학교(SCALE)를 공동 기획운영 하는 등 도시건축의 미래 가치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최지백(더웨이브컴퍼니 대표)

강원도 강릉, 양양, 속초 등 동해안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지역) 비즈니스(사업)들을 기획하고 운영하였습니다. 지역소멸위기를 막기 위한 생활인구 창출을 목적으로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4년간 강릉으로 청년들을 이주 및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 범위를 넓혀 정착 및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는 남해 폐교활용 캠핑장, 평창 워케이션 센터 사업에서 초기 사업계획 수립 부분을 맡아 지역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